잔병치레조차 없이 무난하게 건강을 유지하고 산다 싶었는데, 지난 해 겨울 난데 없는 목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. 놀라기도 했거니와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약을 복용해야한다는
백건영 / 2008.04.08
4월이 되었다. 사람마다 느낌이야 다르겠으나 어떤 이는 「4월은 가장 잔인한 달,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.」던 T.S 엘리어트의 시를 읊조
백건영 / 2008.04.01
남보다 한 발 늦게 접한 소식에 의하면, 거침없이 상종가를 달리는 탤런트 송일국과 핏불테리어의 집요함으로 무장하여 심은하 단독 인터뷰 성공이라는 혁혁한 무공을 세운 전력의 소유자 김순희
백건영 / 2008.03.24
아시는 분도 있겠으나, 모 라디오에서 매주 토요일 생방송을 하고 있다. 뭐 대단한 건 아니고 그 주의 주요한 이슈를 나름 자세하게 다루는 것을 포함해 한주의 영화계 소식을 묶어 소개하는 시간
백건영 / 2008.03.18
북유럽 특유의 우울함과 냉소주의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때로는 통렬하고 때론 가슴 아린 목소리로 소외된 이들의 일상을 대변해온 핀란드의 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를 아시는가? 그렇다면 이름조
백건영 / 2008.03.11
섹스 없이 일궈낸 멜로드라마 <밤과 낮>에 관한 짧은 생각그러니까 2004년 <여자는 남자의 미래다>가 나왔을 때, 나는 홍상수의 영화가 거의 몰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다. 데뷔 초기
백건영 / 2008.03.05
미국개봉당시 7개 상영관에서 시작해 2,500개 스크린으로 확대된 영화, 개봉 12주차인 현재도 박스오피스 8위인 영화, 언론과 대중과 평단의 만장일치의 평가를 바탕으로 박스 오피스 17위에서 시작
백건영 / 2008.02.27
오랜 만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화, 나홍진 감독의 상업 장편 데뷔작 [추격자]를 보았다. “물건이 등장했다”는 기자시사회에서 흘러나온 입소문이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. 영화는
백건영 / 2008.02.18
지난 한 주간은 유독 영화 관련 종사자들을 만날 일이 많았다. 이들 중에는 영화감독도 있었고 제작사 담당자도 있었고 평론가도 있었으며 웹-미디어 회사 직원과 웹 사이트의 운영자도 있었다
백건영 / 2008.02.07
영화가 업이 된 후로 미처 보지 못한 것들을 DVD로 챙겨보는 것이 하루 일과 중 하나가 되었다. 이렇게 DVD로 영화를 본 후면 어김없이 두 가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, 즉 ‘극장에서 안 보길 다행&
백건영 / 2008.01.30
눈 한번 내리지 않는 나라,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출전기를 그린 영화 <쿨러닝 Cool Runnings>의 한 장면, “썰매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?”“탈룰라 어때요?”“매
백건영 / 2008.01.14
최근 수년 동안, 정확하게는 나이 마흔을 넘긴 이후로 잠자리에서 꿈꾸는 적이 드물어졌다. 어떤 이는 말하기를 “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꿈이 소멸되기 때문”이라고 한다. 제법 설득력 있는
백건영 / 2008.01.08